식사량을 줄이고 운동도 규칙적으로 자주 하는데 체중이 감량하기보다는 오히려 팔뚝과 배를 중심으로 살이 찌고 있다면, 소위 나잇살이 찌고 있는 것이다. 사람은 30대 중후반부터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져 나잇살이 늘어나기 시작한다.
한번 나잇살이 늘어나기 시작하면 빼기 힘들며, 관리를 하지 않는다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같은 만성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늘어나는 나잇살을 빼기 위해서는 운동, 식단 조절을 매일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오정석 약사는 “규칙적인 운동과 식단 조절에 추가적으로 비타민B군을 함께 보충해 준다면 더 효율적으로 나잇살을 줄일 수 있다"라고 전했다.
비타민B군과 체중 관리
비타민B군은 체내의 탄수화물과 지방의 대사과정에서 체지방이 잘 타도록 도와 나잇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이미 일정량의 체중을 감량해 추가적인 체중 감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비타민B는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비타민B군은 신진대사를 촉진해 기초대사량을 높여준다. 또한, 비타민B를 충분히 섭취하면 운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으며, 운동 후에는 피로회복에도 큰 도움이 된다. 오정석 약사는 “비타민B군은 근육생성과 피로회복에 아주 중요한 영양소로 다이어트 운동을 위해서는 비타민B군을 매일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비타민B'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
비타민B군은 술이나 커피 또는 치료를 위해 복용하는 약의 종류에 따라서 쉽게 몸에서 배출된다. 따라서, 비타민B군 결핍이 오기 쉬운데 비타민B군 결핍증이 오면 몸에 신진대사가 떨어져 살이 찌기 쉬운 상태로 변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운동량이 많은 프로스포츠 선수들은 비타민B함량이 높은 바나나를 자주 먹는다. 바나나는 피로를 느끼게 하는 젖산 성분을 억제해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B군의 주요 공급원 중 하나다. 또한, 포만감과 함께 체내에 나트륨을 배출시켜 붓기를 예방하는 다이어트 식품이다. 오정석 약사는 “효율적인 비타민B군 공급을 위해 바나나와 같은 식품과 함께 고햠량 비타민B군 영양제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칼슘은 체내에 흡수되는 지방의 양을 줄여주고, 체내에 이미 쌓여있는 지방 대사를 촉진하여 효과적인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식이섬유 역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 중 하나다. 식이섬유를 섭취하면 포만감을 느껴 과식을 막을 수 있으며 식후 당분이 체내에 흡수되는 속도를 조절하여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 나이가 들면 성장호르몬 분비가 감소하고 근육량은 줄어들고, 신진대사량이 떨어져 나잇살이 늘어나기 부지기수다. 문제는, 나잇살은 중노년의 건강과 직결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나잇살의 정체는 대부분 복부내장지방으로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식이요법으로 체중을 조절하고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으로 몸의 근육량을 늘려 나잇살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제 목 : 갈수록 늘어나는 ‘나잇살’, 운동과 식단 조절 그리고 ‘이것’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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